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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질랜드 가격대비 양이 적은 식당] 말레이시안 식당 Hawker and Roll
    뉴질랜드에서/외식했어요! 2019. 9. 13.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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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모두 새로운 것을 도전할 때에는 실패라는 것도 하게 되고 그러잖아요? 들어가는 모든 식당마다 맛이 있고 가격이 착하며 친절하고 분위기 좋고 만족스러운 집이길 바라지만 그냥 바람인 것 같아요. 저는 자주 새로 도전하는 식당이 안 맛집일 때가 꽤 있는데요. 오늘은 딱히 불만족스럽지 않았지만 가격 대비 양이적은 식당이었던 집을 소개해 드릴까 해요. 참고하시라고요.

    얼마 전 자동차를 새로 구입했어요. 차량을 등록을 하려면 시간이 걸린다기에 굶주린 배를 채우기 위해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가까운 실비아 파크 쇼핑센터에 갔어요.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락사를 먹고싶었는데 마침 말레이시안 식당이 있어서 냉큼 들어갔답니다.


    Hawker and Roll

     주소: Shop 64, Sylvia Park Shopping Centre, 1060

    영업시간: 월요일-일요일 10am -10pm

    전화번호: 09-600-3060


    들어가시면 이렇게 중간에 큰 테이블이 길게 놓여져 있고 가장자리로 4명이 앉을 수 있는 테이블들이 놓여 있어요. 식당 안은 자리가 많고 넓은 편이라서 원하는 테이블에 앉기 좋게 되어 있더라고요. 

    들어가자마자 벽에 크게 메뉴가 이렇게 보여서 좋았어요. 결정장애인데 이렇게 메뉴가 많을 때는 참 고민이 많지요.

    저는 락사가 먹고 싶어서 닭고기와 새우가 들어간 락사하나랑 밥이 하나 먹고 싶어서 소고기를 더한 나시 레막?을 시켰어요. 여기는 롤이 주 메뉴인 것 같은데 도전해 보지 않았네요. 사실 신랑과 저는 식당에 가면 메뉴 하나씩 시켜 먹으면 보통 배가 차거든요. 그래서 사이드 메뉴를 잘 안 시키는 편이에요. 보통 두 가지 음식을 시켜서 신랑이 삼분의 이를 먹고 제가 삼분의 일정도 먹으면 딱 양이 차거든요. 

    주문한 지 십 분 정도? 금방 음식이 서빙되는 점은 참 좋았어요!

    나시 레막? 은 이렇게 중간에 코코넛 밥이 나오고 주변으로 여러 야채와 견과류 야채 등이 빙 둘러서 나오더라고요. 처음 먹어보는 메뉴라 꽤 신선했어요! 양념되어 조리된 소고기와 튀긴 삶은 계란, 오이, 짭짤한 견과류, 튀긴 멸치? 이렇게 있었어요! 밥 위에 올려진 소스는 카레와 쌈장? 이 섞인 맛이라고 표현해야 할까요? 

    그냥 먹어야 할지 섞어 먹어야 할지 고민하다 섞으면 좀ㅋㅋ 그럴 것 같아 밥한번 반찬 한번 먹는 식으로 먹었는데요. 색다른 경험이었어요. 

    계란이 제일 맛있었어요. 저도 나중에 한번 튀겨서 반찬을 만들어 볼까 생각 중이랍니다.

    저의 사랑 락사 모 맛은 평범한 락사 맛이었어요. 여기만의 색다른 맛은 없는 것 같았답니다.

    이렇게 해서 두개 시켜먹고 약 34불이 나왔어요. 기본 메뉴에 이렇게 추가하여 넣을 수 있도록 옵션이 있는데 옵션마다 가격이 추가되는 형식이더라고요.

    그래서 다음번에 이 식당 갈 의향이 있냐 물으신다면 저는 "아니오" 하겠어요.

    맛은 무난한 편이었으나 사진에서 느껴지실지 모르겠지만 양이 너무 적었어요. 먹고 집에가서 먹을 것을 또 찾아서 먹었거든요. Hawker의 뜻을 제가 잘못 알고 있는 건가요?ㅋㅋ 스트릿 푸드는 싸면서 푸짐하게 이것저것 먹을 수 있는 재미 아닌가요? ㅋㅋ 그렇다고 이 집만의 특별히 끌리는 맛이 있는 편이 아니었거든요. 

    혹 실비아 파크를 가셔서 드신다면 다른 식당 도전해 보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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