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집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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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함에 계속 집어먹는 브로콜리 두부무침 만들기뉴질랜드에서/뭐먹니? 2019. 11. 11. 18:57
뉴질랜드에서 사계절 내내 볼 수 있으면서 싸게 먹을 수 있는 야채 중 하나는 브로콜리예요. 브로콜리는 정말 좋은 음식이지요. 비타민 C의 함유량이 레몬의 2배로 피부미용에도 효과가 뛰어나며 미네랄 함유도 시금치 못지않게 많다고 해요. 항암작용, 눈 질환 예방, 혈압조절, 체중조절 등 우리몸에 정말 좋은 음식이기에 장 볼 때마다 빼먹지 않고 하나씩 담아오는 야채랍니다. 그럼에도 브로콜리는 특유의 강한 향이 없어서 어느 요리에도 잘 어울리는 편인데요, 오늘은 그중에서도 제가 좋아하는 레시피를 소개드리려고 해요. 두부가 들어가 영양적으로도 너무 훌륭한 반찬인 데다가 두부가 들어가서 고소한 맛이 얼마나 일품인지 계속 집어먹게 되는 훌륭한 반찬 중 하나랍니다. 브로콜리 두부무침 재료: 두부 반모, 브로콜리 반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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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 반찬] 다 먹을때까지 윤기나고 촉촉한 고추장 멸치 볶음 만들기뉴질랜드에서/뭐먹니? 2019. 10. 15. 09:27
주부들은 냉장고에 기본반찬 몇개는 들어있어야 마음이 든든하지요? 그래야 메인음식 하나 뚝딱하고 밥만해서 저녁상 맛있게 차려낼 수 있잖아요? 장보면서 마른반찬 할거리를 찾다가 신랑이 그냥 반찬가게에서 몇개 사서 먹자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가서 보니 멸치볶음 한줌정도 담아놓고 12불... 신랑도 '흠흠..' 하더니 다른곳으로 가버립니다. ㅋㅋ 그래서 냉큼 냉동식품코너로 가서 마른잔멸치 하나 냉큼집어 들고 왔어요. 집에서 해도 맛있고 많이!! 할 수 있거든요. 9불정도의 마른멸치 한봉지를 사와서 파는양의 4배는 만들었네요. 그럼 9불로 반찬가게 반찬 48불어치 산거나 마찬가지니,"와 돈 많이 벌었네!" 이러면서 요리했답니다. 여러분도 오늘 멸치볶음으로 돈 벌어보세요!ㅋㅋ 고추장 멸치 볶음 재료: 잔멸치 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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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채 활용 요리] 에어프라이어로 간단 잡채 스프링롤 만들기뉴질랜드에서/뭐먹니? 2019. 10. 9. 18:06
주말에는 비비큐 파티에 다녀왔어요! 이번에는 "shared evening meal"이라서 음식 한 가지씩 해가서 먹는 파티였어요. 여러 나라 사람들이 사는 이민국가여서인지, 파티에서도 다양한 나라의 음식들을 즐겨볼 수 있어 좋은 것 같아요. 저는 무엇을 해갈까 고민하다가 한국의 대표 음식인 잡채를 해갔어요. 넉넉히 한다고 요리하다 보니 양이 많아져서 그다음 날 신랑 도시락으로 싸 주었는데도 남더라고요. 잡채는 계속 먹기에는 기름으로 볶는 거라서 그런지 질릴 때가 있지요? 잡채로 무엇을 해 먹을까 고민하다가 잡채로 스프링롤을 만들어 보았어요! 아이들 간식으로도, 간단 저녁식사로도 안성맞춤인 요리를 소개해 드려요! 잡채 스프링롤 재료: 라이스페이퍼, 남은잡채, 타바스코 소스, 다진 파, 냉장고 남은 야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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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 고기 없이 깔끔하고 개운하게 먹는 순두부찌개 만들기뉴질랜드에서/뭐먹니? 2019. 9. 30. 17:02
집순이아내인 저는 주말이 더 바쁜 것 같아요. 남편이 쉴 때 같이 하고 싶은 일도 많고 같이 하는 일도 많아서 그런가봐요. 쉬고 싶을 텐데도 항상 함께해 주는 남편이 참 고맙답니다. 저는 고기를 정말정말 좋아하는 사람이지만, 채식주의자인 저희 엄마의 영향을 받아 조금씩 줄여보고자 노력하고 있어요. 뉴질랜드에 있음에도 매번 택배로 한국에서 채식에 관한 책들을 열정적으로 보내주시곤 하는데요. 가족의 건강을 생각해서라도, 그리고 환경을 생각해서라도 줄여야겠다는 생각이 정말 강하지만 한번에 실천은 안되고 조금씩 조금씩 실천해 나가려고요. 그리고 책을 읽으며 가장 강렬하게 남았던 문장하나는 "동물의 시체를 먹지 마세요" 라는 문구였어요. 그리고서는 요리를 하기 위해 고기를 썰고 있는 제 자신을 볼때면 속이 거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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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모 뚝딱 달콤 짭쪼름 감칠 맛 나는 두부조림 만들기뉴질랜드에서/뭐먹니? 2019. 9. 23. 16:45
여러분!!! 제가 이번에 두부조림을 너무 맛있게 만들었어요!!! ㅋㅋㅋㅋ(제입으로 칭찬하기 ㅋㅋㅋ) 근데 정말 맛있었어요!!! 두부 한모가 뚝딱 사라졌다니까요!! 원래 오늘 다른 포스팅하려고 했는데 레시피 까먹을까 봐 바로 올리려고 들어왔어요. 정말 적극 추천합니다!!!! 간장 두부조림 재료: 두부 한모, 굴소스2.5T, 간장 2.5T, 고춧가루 1.5T, 마늘 1T, 참기름 1.5T, 물엿 2T, 잘게 썬 파 2줌, 참깨 조금. 우선 두부 한모를 준비했는데요, 제가 산 두부는 좀 컸어요. 620g이라고 적혀있더라고요. 그냥 일반 한모를 쓰시는 분이라면 양념을 조금 줄이시던지 한 모 반으로 만드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이 두부조림은 조금 두툼하게 썰어주시는게 포인트예요. 두부를 반을 썰어주시고 또 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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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김밥재료 활용요리] 계속 집어먹게 되는 새우 유부초밥 만들기뉴질랜드에서/뭐먹니? 2019. 9. 20. 19:29
김밥을 만들고 나면 재료가 애매하게 남는 경우가 참 많죠? 버리기도 아깝고 그렇다고 또 싸 먹기에는 양이 너무 적어서 남겨두기에도 거시기한 경우가 많으시지 않으신가요? 저만 그런가요? ㅋㅋ 오늘은 그럴 때 활용가능한 요리를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바로 유부초밥인데요. 만들어보시면 간단한데 너무 맛있어서 이거 먹으려고 일부러 남기게 될 수도 있어요. 저는 나중에 외국 친구들 초대할 때 대량으로 꼭 한번 만들어 주려고요. 그럼 레시피 소개해 드릴게요! 새우 유부초밥 재료: 유부초밥세트 하나, 마늘, 남은 김밥재료, 간장 1T, 설탕 1t, 미림 또는 미작 1T. 재료도 너무 간단하지요? 저는 대림 유부초밥세트 하나 사 왔어요. 급할 때 신랑 도시락으로 싸주려고 사놓았던 건데 이렇게 먹게 되네요. 새우는 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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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맛 제대로 살려주는 최고 밑반찬 마늘쫑 볶음 만들기뉴질랜드에서/뭐먹니? 2019. 9. 19. 17:14
안녕하세요. 벼룩과의 전쟁에서 "해나이즈프리!"를 외치며 행복을 느끼고 있는 해나랍니다! 오늘은 마늘쫑볶음을 해보았어요. 마늘쫑은 열량도 적고 저지방이라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좋고 한약학에서는 따뜻한 성질을 가진음식으로 위장과 심장의 혈액순환을 도와서 수족냉증에도 매우 좋은 식품으로 알려져 있더라고요. 보통 마늘종을 장아찌로 먹거나 기름에 볶아 먹는데요. 저는 오늘은 기름에 볶아 보았어요. 간 단하면서도 은은한 마늘향을 지니고 있어 개운한게 입맛살리는 훌륭한 반찬이 된답니다. 마늘쫑 볶음 만들기 재료: 마늘쫑 두묶음, 다진마늘, 식용유, 설탕, 간장, 굴소스, 깨소금. 우선 마늘쫑은 굵기가 일정하고 단단하며 끝이 많이 상하지 않은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답니다. 우선 마늘쫑을 끝과 끝을 조금씩 썰어서 버려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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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 반찬] 진미채 볶음 만들기뉴질랜드에서/뭐먹니? 2019. 9. 18. 10:38
오늘은 저희신랑이 좋아하는 진미채 볶음을 해보았어요. 쫄깃하면서도 매콤짭잘달달해서 밥반찬인데 자꾸 안주로 계속 집어먹게 되는 반찬이랍니다. 저는 조만간 이 진미채로 진미채 김밥을 해보려고요. 어제 김밥만들고 단무지와 우엉이 조금 남았거든요. 만들고 나면 추가로 사진을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진미채 볶음 재료: 진미채 140~160g, 참깨, 마요네즈 1.5T. 양념: 고추장 2T, 고춧가루1T, 간장1.5T, 다진마늘0.5T, 참기름1T, 설탕1T, 올리고당0.5T. 저는 한국마트에서 140그램짜리 한봉지를 사왔어요. 진미채를 물에 두번 정도 헹구어 주세요. 진미채를 꼭 짜준다음, 마요네즈 1.5T 정도 넣어주세요. 잘 버무려 준 다음 양념장을 만들동안 잘 재워놓아 주세요. 양념장을 그릇하나에다가 다 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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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 어묵채 볶음 잔뜩 들어간 어묵김밥 만들기뉴질랜드에서/뭐먹니? 2019. 9. 17. 11:30
오늘은 자주 만들어먹는 어묵김밥을 만들어봤어요. 예전에는 김밥 하면 단무지, 햄, 시금치 등등 들어가는 재료들이 보통 정해져 있었는데 요즘에는 색다른 재료들을 넣어 나만의 김밥을 많이 만들어 드시는 것 같아요. 집에 있는 재료들을 활용해서 그때그때 만들어 먹는 재미도 쏠쏠하지요. 계란이 많다면 계란 김밥, 진미채가 남았다면 진미채 넣고 진미채 김밥 이렇게요. 저는 오늘 냉장고에 있는 재료들을 살펴보다가 어묵이 많이 있길래 어묵김밥으로 만들어 보았어요. 어묵김밥 재료: 어묵 10장(저는 어묵이 아주 얇은 어묵이라서 많이 했는데 일반어묵은 6-7장이면 될 것 같아요.), 단무지, 우엉, 당근, 김밥김, 밥, 참기름, 참깨, 소금, 들기름, 설탕, 간장. 그래도 기본적으로 단무지와 우엉은 넣어주어야 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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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 된장국 만들기뉴질랜드에서/뭐먹니? 2019. 9. 16. 19:23
뉴질랜드에는 봄이 오고 있어요. 그래서인지 이제는 맛있는 배추와 무가 사라지는 계절이랍니다. 뉴질랜드 겨울은 많이 춥지는 않은데도 확실히 겨울배추가 참 맛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요즘 한국 마트에 가면 배추가 오래돼서 겉잎들은 떼어버리고 배추 속잎만 팔고 있는 것을 많이 볼 수가 있는데요, 손으로 들어봐서 가장 묵직한 아이로 집어왔어요. 간단하면서도 밥말아 먹기 딱 좋은 시원~한 배추된장국 만들어볼까요? 배추된장국 재료: 쌀뜬물 800ml, 다시마 10cm*10cm 한장, 마른버섯 또는 버섯 한줌, 양파 1개, 배추 3줌, 된장 크게 2숟갈, 다진마늘 한숟가락, 고춧가루 반숟가락, 파 약간. 재료도 아주 간단하지요? 우선 쌀뜬물을 냄비에 넣고 다시마를 제일먼저 담그어 놓았어요. 물이 끓으면 제일 먼저 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