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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질랜드 여행을 캠핑 여행을 계획 한다면 꼭 알아야 할 5가지
    뉴질랜드에서/알아두면 좋은 정보 2024. 3. 14.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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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너무 아름답지요? 이번에 북섬 오클랜드에서 약 1500km를 내려가 보고 온 남섬 테카포 호수입니다. 
    똥손인 제가 아무렇게나 눌러 찍어도 이렇게 아름다운 곳이랍니다. 뉴질랜드는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보기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정말 강력하게 추천해 드리고 싶은 곳입니다. 
    저는 이번에 저의 남편과 함께 보름간 약 3000km를 운전하며 뉴질랜드 북섬에서 남섬으로 차박여행을 하고 왔는데요, 여행하면서 느낀 뉴질랜드 캠핑여행 꿀팁들을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1.  자외선 차단제를 꼭 준비하세요.

    뉴질랜드가 피부암 발생 1위인 나라인 것을 알고 계신가요? 뉴질랜드의 오존층은 세계에서 제일 얇다고 하더라고요. 여름에는 흐린 날에도 화상을 입을 수 있을 정도라고 하니 꼭 선크림을 자주 발라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희 신랑은 매번 여름 귀 피부가 화상을 입어서 벗겨지고요, 제 친구는 모자 안 쓰고 다니다가 머리도 화상 입어서 피부가 벗겨지더라고요. 저도 뉴질랜드 와서 햇빛이 피부에 닿으면 뜨거운 게 아니라 따가울 수 있구나를 처음 느낀 나라였어요.
    특히 저는 눈이 약한편인데요, 선크림뿐만 아니라 선글라스도 꼭 가져오셔야 해요. 챙이 넓은 모자도 필수입니다. 
    그리고 뉴질랜드는 차량 대부분이 선팅이 되어있지 않아요.  전면 유리 선팅은 법으로 금지되어 있다고 나머지 경우도 35% 정도만 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뉴질랜드 여행하면서 장거리 운전은 피할 수가 없는데 차량 운전하면서 받는 햇빛으로도 정말 많이 타게 된답니다. 운전할 때 햇빛차단 팔토시 같은 것도 있으시면 정말 많이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2. 인터넷과 전화가 안되는 곳이 꽤 많다. 

    뉴질랜드는 여행하다보면 인터넷이 안 되는 곳이 많이 있는데요, 심지어 전화통화도 어려운 곳이 많이 있답니다.  그래서 여행하시기 전에 꼭 구글 오프라인 맵을 다운로드 하시는게 좋답니다. 각 도착지에서 지내시다가 다른 곳으로 이동하시기 전에 목적지를 입력하고 오프라인 안내를 꼭 다운로드하시길 추천드려요. 그리고 보고 싶은 영화나 음악 또는 프로그램, 책 등을 다운로드하여서 오시는 게 도움이 되실거에요. 인터넷이 되는 캠핑장에서도 제한된 용량만 제공하는 경우가 많고 무제한인 경우에도 사람들이 많이 이용할 시간에는 잘 안 되는 경우도 있거든요.
    하지만 뉴질랜드 캠핑 생활이 생각보다 바빠서 저는 인터넷을 할 시간이 별로 없더라구요. 뉴질랜드의 멋진 자연경관도 즐겨야 하고 액티비티도 이것저것 예약해서 하다 보면 하루가 금방 가고 피곤해져서 저녁에는 씻고 밥 먹고 자기 바쁘답니다.

    3. 뉴질랜드 언어에 익숙해 지자

    뉴질랜드는 영어 아닌가요? 맞아요. 그래서 영어를 안다면 여행하기에 불편하지 않지요. 그리고 관광지에서는 대부분 여행객들을 위해 여러가지 언어로 안내를 해주고 있답니다. 하지만 뉴질랜드 정식언어는 3가지랍니다. 영어, 마오리어, 뉴질랜드 수화가 있어요. 뉴질랜드의 원래 토착인들인 마오리 사람들을 존중해서 뉴질랜드 곳곳에 마오리어로 된 안내를 자주 접하시게 된답니다. 그리고 다른 나라에서 뉴질랜드에서 통용되는 "키위 영어" (키위는 뉴질랜드인을 일컬을 때 많이 사용하는 단어예요)도 있지요.  몰라도 크게 문제가 되지 않지만 알고 나서 보면 도움이 될 몇 가지 단어들을 알려드릴게요.  

    -  Kia Ora  = 마오리어로 안녕하세요
    - Haere Mai = 마오리어로 환영합니다.
    - Haere Ra = 마오리어로 안녕히가세요
    - Aotearoha = 뉴질랜드는 뜻하는 말로 흰색 긴 구름을 의미하는 말이에요. 뉴질랜드를 정말 잘 표현하는 단어이지요?
    - Dairy = 편의점과 비슷한 슈퍼마켓
    - Chilly bin = 아이스박스
    - Sweet as = wonderful! Cool!
    - Tramping = 먼 거리를 가는 하이킹
    - Barbie = 바베큐                                                                                                                                                                      - Fizzy drink = 탄산음료                                                                                                                                                            - Jandals = 쪼리, 엄지와 검지 발가락 사이의 끈에 발가락을 거는 슬리퍼 

    4. 뉴질랜드에서는 캠프파이어를 할 수 없다.

    캠핑의 꽃은 모닥불인데요, 뉴질랜드에서는 모닥불은 피울 수가 없습니다. 금지된 계절이 있고 시즌제한이 있다고 하나, 허가증을 뉴질랜드 소방청에서 발급받아야지만 가능한데요, 여행 오셔서 이 모든 절차를 거치고 허가를 받는다는 건 불가능하다고 봐야 하겠죠?  대신 뉴질랜드의 쏟아질 듯이 반짝이는 별들이 충분히 위로가 되니 실망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5. 뉴질랜드는 하루에도 4계절이 존재한다.

    저희도 뉴질랜드는 여행하면서 하루에 눈,비,따가운 햇빛을 모두 경험한 날들이 있었답니다. 날씨가 갑자기 변하는 때도 많기도 하고, 새벽에는 정말 추운데 정오가 되면서부터는 해가 뜨거워서 정말 덥다가, 비가 내리면 또 춥다가 하는 경우가 많답니다. 또 뉴질랜드는 후커밸리 트랙킹처럼 빙하를 보러 높은 고지대를 보러 갈 때에는 아래에서는 분명 더웠는데, 도착지는 굉장히 추운 경우도 있기 때문에, 꼭 옷을 챙기실 때 여러겹 입을 것을 생각하시고 다양하게 챙겨 오셔야 해요. 저는 추위를 많이 타긴 하지만 여름인 2월에 여행을 했는데도, 방수가 되는 바람막이, 가디건, 반팔, 얇은 패딩, 두꺼운 패딩, 기모로 된 옷 모두 입어본 것 같아요. 

     

     

    자, 이렇게 오늘은 뉴질랜드에서 캠핑하면 알아야 할 5가지를 이야기드려 봤는데요, 5가지로 추리기엔 아직도 알려드리고 싶은 게 정말 많네요. 다음번에 기회가 된다면 2편으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뉴질랜드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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