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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지개 많이 볼 수 있는 뉴질랜드 겨울
    뉴질랜드에서/뭐먹니? 2020. 7. 7. 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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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질랜드 겨울은 오락가락 비 왔다 해 떴다를 하루에도 몇 번을 반복하는데요. 그래서 좋은 점 한 가지는 무지개를 정말 자주 볼 수 있다는 거랍니다.

    파킨세이브 장 보러 갔다가 보고,

    집 앞에 쓰레기버리러 나와서 쌍무지개 구경했어요.

    한쪽에서는 비가 오는데 다른 쪽에서 해가 쨍하게 비추고 있다! 하면 어김없이 이렇게 예쁜 무지개가 보여요. 무지개를 보면 깜짝 선물 받은 느낌이 들어서 저는 기분이 정말 좋더라고요.

    이번 한주도 정말 열심히 먹었네요.

    요즘 아점으로는 샐러드를 해 먹고 있어요. 주로 저녁에는 푸짐하게 먹다 보니 낮동안은 가볍게 먹는 게 좋더라고요.

    이날은 달달한 고구마를 넣은 샐러드.

    그리고 저녁에는 맛있는 수제비.
    종합 어묵을 넣어서 더 맛있게 먹었답니다.

    그리고는 끝냈어야 하는데 야식으로 구운 만두에 떡꼬치 소스를 발라서 츄릅.. 흡입하듯 먹어주었네요ㅋ

    한국이었으면 나가서 사 먹었을 음식들인데 여기 와서 참 이것저것 많이 만들어 먹는 것 같아요.

    여러분도 급 드시고 싶어 하실까 봐 소스 레시피 공유해요!

    맛있는 떡꼬치 소스 레시피
    
    고추장 1
    케찹 3                                                                                             
    진간장 0.5                                                                                               
    설탕 0.5                                                                                           
    올리고당 2
    다진 마늘 0.5 
    통깨 약간
     

    다음날은 냉동 스위트콘 오븐에 살짝 구워서 넣은 샐러드.

    그리고는 저의 최애 음식 중 하나인 짬뽕과 탕수육 먹으러 고고씽~ 날씨도 얼마나 좋은지 엄청 설레며 다녀왔네요.



    저는 시티에 팔선 탕수육이 너무 맛있어서 자꾸 여기로 먹으러 가게 되더라고요.. 탕수육 종류도 많은데 시키는 메뉴마다 맛있어요ㅜ 종류별로 다 먹어봐야지!!

     

    비교해 보려고 삼선 짬뽕하고 그냥 짬뽕시켜봤는데 국물 맛은 차이가 없으나 해물이 더 듬뿍 들어가 있더라고요.

     
    쌀쌀한 겨울에는 어떤 아침이 좋을까 고민하다가 소화도 잘되고 야채도 먹고 따뜻한 죽을 만들어 주었어요.
    요즘에는 전기밥솥에 다 죽 기능이 있어서 정말 간편하게 만들었답니다.

    우선 밥솥에 쌀을 씻은 다음 넣고 싶은 야채를 듬뿍 넣고 육수 넉넉히 부어서 아침 시간으로 죽을 예약을 눌러놓아요.
    그리고는 아침에 잘 저어서 국간장과 소금으로 간하고 참깨 솔솔 뿌리면 맛있는 죽 완성! 자주 해 먹을 것 같아요.



    이번 주는 어떤 빵을 도전해 볼까 고민하다가 모카빵 만들어서 먹었어요. 발효 잘 시킨 반죽에 내린 커피물 섞은 토핑 얹어 구워주니 식어도 맛있다며 신랑이 정말 잘 먹어주었어요. 잘 먹어주는 것보다 요리하는데 즐거움을 주는 건 없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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