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채 듬뿍 넣은 마카로니 샐러드 만들기

봄맞이 찬장 정리를 했어요! 사실... 찬장이 뒤죽박죽 계속 거슬리던 차에 하나 꺼내 정리하다 보니 다 뒤집어서 청소하게 됐답니다. 

그래서 이것저것 정리하다 마카로니가 보이더라고요! 생각보다 마카로니 한봉지 다 먹기가 쉽지 않습니다 여러분. 많이 한다고 해야 한 컵을 삶아도 거대하게 늘어나는 양 때문에 조금씩 하다 보면 계속 남아있는 마카로니.. 다음번에는 스파게티면 말고 마카로니로 끼니를 해결해 볼까 계획 중이랍니다.ㅎ

마카로니 샐러드의 좋은 점은 내가 넣고 싶은 야채 듬뿍 다 넣을 수 있다는 점이지요! 그래서 아이들 도시락, 간단한 아침, 간식으로 만점 메뉴랍니다. 아! 그리고 매운 음식 먹을 때도 정말 잘 어울린답니다. 어느 요리에 곁들어 놓아도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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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로니 샐러드

재료: 마카로니 1컵, 오이 한 개, 게맛살 250g, 파프리카 1개, 달콤 옥수수 한 줌, 다진 단무지 한줌, 마요네즈 원하는 만큼, 물엿 한 스푼, 소금 3분의 2 티스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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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비에 물과 소금 반 티스푼을 넣고 끓으면 마카로니를 넣고 11분간 삶아주세요. 

마카로니가 삶아지는 동안, 오이를 마카로니 크기만큼 썰어서 소금 한 티스푼, 물엿 한 스푼을 넣고 10분간 절여주세요. (오이는 절여서 넣어주지 않으면 샐러드에 물이 많이 생기고 싱거워지니 꼭 미리 절여서 넣어주세요)

11분간 삶아진 마카로니는 거름망에 받쳐 한쪽에 놓아주세요.

 

 

 

 

빨간 파프리카 큰 거 한 개, 단무지 한 줌을 마카로니 크기로 썰어주세요.

뉴질랜드 게맛살은 이런 모양이에요. 이것도 다 마카로니 크기로 썰어주세요.

큰 믹싱볼에 썰어놓은 재료들과 삶아놓은 마카로니, 옥수수 한 줌을 한 곳에 모아 섞어주세요. (저는 이렇게만 넣었지만 집에 있는 야채 다 활용하시면 된답니다. 어느 야채, 과일이든 넣으면 잘 어울리거든요.)

여기서 꿀팁! 마요네즈만 넣어도 맛은 나지만 이렇게 조금 더 간을 해주면 훨씬 더 맛있는 샐러드가 된답니다.  물엿 1스푼, 소금 3분의 2 티스푼을 그릇에 담아 마요네즈 조금 섞어서 잘 녹여주세요. 이렇게 미리 섞어주셔야 맛이 한 곳에 뭉치지 않고 골고루 섞인답니다.  (저는 설탕을 했다가 잘 안 녹아서 너무 고생했어요; 여러분은 물엿 넣으셔서 편하게 만드세요!)

섞어둔 소스와 마요네즈를 취향에 따라 넣고 잘 섞어주면 맛있고 간단한 마카로니 샐러드 완성이에요!

이렇게 만들어서 바로 냉장고 넣어놓고 먹고 싶은 때마다 꺼내 드시면 된답니다. 저는 지금 만들어놓은 것 삼일째 간식으로 잘 먹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