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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클랜드 시티 라이브러리 공짜 콘서트 즐기기.
    뉴질랜드에서/어디갔니? 2019. 8. 18.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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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랜만에 나들이를 다녀왔어요!

    플룻과 피아노 콘서트를 다녀왔는데요.

    아는 동생이 플룻을 연주하는데 보러오라고 하더라구요! 공짜라면서요!

    잉? 공짜라구? 

    알고보니 씨티 라이브러리에서 하는 공연이더라구요! 저만 모르고 있었던건가요..? ㅎ

    싸이트에 들어가보니 참 많은 테마를 가지고 각 도서관마다 여러가지 이벤트를 하고 있더라구요.

    제가 다녀온 공연은 Heritage Conerts 2019 였어요.

    저는 5월 2일에 다녀 왔는데요,

    그 이후에도 5월 16,30일, 6월 13일 에도 테마를 가지고 있었어요.

    사이트에 들어가시면 여러 이벤트들을 안내하고 있으니 혹시나 오클랜드에서 색다른 경험을 원한다! 하시면 한시간 시간내서 가보시면 색다른 경험이 될 것 같아 추천드려요.

    당일!

    약속에 지각하는 것도 무지 싫어하기도 하고, 씨티에 볼일도 있었거든요.

    또 공연 후에 전해 줄 꽃도 살 겸 일찍 출발했답니다.

    꽃집을 이곳저곳 알아보다가

    Flower Factory 라는 곳에서 구입했어요.

    대부분 미리 주문하시고 배달을 많이 하시는 것 같았는데 저는 그냥 무작정 찾아가 보았어요.

    종류별로 꽃이 있어서 생각하는 가격에 맞추어서 만들어 주시는 것 같더라구요.

    저는 근데 이미 만들어 놓으신 것도 꽤 맘에 들어서 들어간지 일분도 안되서 하나 들고 나왔답니다.

    확실히 카운드다운이나 이런곳에서 파는 것보다 훨씬 다양하게 꽃이 들어있어서 더 고급스럽더라구요.

    친구도 받고 많이 좋아했어요!

    꽃을 들고 씨티로 향했어요!

    주차를 하고 볼일을 보러 다니는데

    꽃을 들고 다니니 엘리베이터 타거나 서있으면 사람들이 예쁘다면서 칭찬 한마디씩 던지시고 가시는데 괜히 저도 기분이 좋아지더라구요.

    꽃다발은 누구에게나 행복한 기억을 가져다 주어서인지 모두를 행복하게 하는 것 같아요!

    공연은 씨티 라이브러리에서 12시 10분에 시작이었는데요,

    공연 시작전 1시간 가량이나 일찍 도착했지만,

    장소가 장소인지라 도서관 둘러보고 책보다보니 금방 훅 지나가더라구요.

    시작 시간 10분전에 올라갔는데,

    글쎄 자리가 벌써 가득차고 몇자리 남지 않았더라구요. 다행히 한자리 차지하고 앉아

    시작 전 사진 한장 얼른 찍어보았어요.

    공연중에는 촬영이 허락되지 않더라구요.

    공연은 정말 너무 좋았어요. 저는 클래식의 클... 자도 모르지만 눈 앞에서 연주되는 악기의 소리 자체가 너무 좋더라구요. 하나의 소리지만 연주자의 감정이 그대로 전달이 되는게 너무 신기하고 들으면서 가슴이 울컥! 하는 순간도 있었어요.

    물론, 알고 들으면 훨씬 더 즐길 수 있겠지만요ㅎ

    여러분도 오클랜드 씨티에서 공짜로 색다른 경험을 즐겨보고 싶다!

    강력추천 합니다!

    저에겐 너무 행복한 경험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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