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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박이 가진 단맛에 반하는 애호박 버섯 볶음 만들기
    뉴질랜드에서/뭐먹니? 2019. 12. 16.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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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목표도 냉털이다!! 하며 찾아낸 재료는 애호박이에요. 한국 채소 마트에 갔는데 애호박 하나에 1불에 가져가라며 아주머니께서 저를 유혹하셨어요~~~ ㅎㅎㅎ 홀라당 넘어가 3개를 집어 왔답니다. 

    1개는 된장찌개 끓일 때 넣을 수 있게 작게 썰어 냉동실에 얼려두고

     

     

    하나는 애호박 부침개 해먹었어요! 호박 채 썰고, 양파채 썰고, 빨간 고추 잘게 썰어서 넣고 부침가루랑 감자전분 섞어 부쳐주면,, 전,, 사실 밥 안 먹고 부침개만 내내 만들어 먹는답니다 ㅎㅎ

    그리고 하나는 오늘 애호박 버섯 볶음을 해 먹었어요. 저는 야채 중에 호박을 참 좋아해요. 달달한 거 좋아해서인지 채소도 달달한 채소를 정말 좋아해요.

     

     

     

    이제 저의 텃밭에서도 귀염둥이 아가 호박들이 까꿍하고 보송보송 털 뽐내며 나오고 있어요! 여름에는 텃밭 키우는 재미에 여름이 더 금방 지나가 버리는 느낌이랄까요..

     

     

    그래서 오늘은 재료도 간단하고 조리법도 간단한데 너무 맛있어서 자주 해먹게 되는 반찬, 애호박 버섯볶음을 만들어 보았어요!


     

     

    애호박 버섯 볶음

    재료: 애호박 1개, 양파 반개, 양송이버섯 한 줌(아무 버섯이나 가능), 다진 마늘 1 수저, 들기름 1수저, 간장 1수저, 빨간 고추 반개, 소금 적당량, 참깨 적당량.


    우선 호박을 반달 모양으로 자른 다음, 소금을 적당히 뿌려서 물기가 나올 때까지 재워놓아 주세요.

     

     

    호박이 소금에 절여지는 동안에, 양파 반개, 양송이 한 줌을 썰고, 다진 마늘 한 수저를 준비해 주세요.
    절여진 호박의 물은 버리고 호박만 사용할거랍니다.

     

     

    프라이팬에 식용유 1 수저, 들기름 1수저, 다진 마늘을 넣고 약불로 볶아주세요.

     

     

     

     

     

     

    마늘이 기름에 볶아져 고소한 향이 올라오기 시작하면 호박과 양파를 넣고 볶아주세요.

     

     

    호박이 익기 시작하면 버섯을 넣어 주세요.

     

     

    버섯도 적당히 익혀지면, 간장 한수저

     

     

    빨간 고추 반개를 다져 넣어 주세요. (저는 칠리 플레이크를 사서 유용하게 잘 사용하고 있어요. 여기는 생고추를 구하기 쉽지 않은데 이 아이는 고추 씨앗까지 들어가 있는 제품이라 더 맛있기도 하고 가루가 아니라서 넣어도 재료들이 빨갛게 변하지 않고 매운맛을 내어 주거든요!)

     

     

    적당히 재료들이 간이 배어들고 익으면 참깨를 뿌려 마무리해주시면 완성이에요! (마무리 전에 하나 집어 먹어보시고 간이 싱거우시다면 소금을 조금 더 넣어 간을 맞추어 주세요.) 

    오늘 저녁에는 반찬이 여러 가지 있었는데도, 자꾸 호박 볶음에만 젓가락이 가서 1개만 볶은 것을 후회했을 정도로 맛있게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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