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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자전보다 맛있는 감자채전 만들기
    뉴질랜드에서/뭐먹니? 2020. 5. 5.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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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이 오면서 비가 오는 날이 많아졌어요. 주룩주룩 내리는 비보다 쏴아!!!!!!!!!!!!!!!!!!!!! 하고 쏟아내리는 비가 자주 내리는데요. 저는 이 소리가 가슴이 뻥 뚫리는 것 같아 매력 있는 것 같아요. 

    비가 오면 생각나는 (그 사람~~~............ㅎㅎㅎ) 전을 부쳐먹어보았어요. 지글지글 소리가 비 오는 소리와 비슷해서 그런지 비가 오면 전이 당기죠. 사실 전 비가 오지 않아도 자주 해 먹는 음식이 있어요. 너무 맛있어서요.

    강판에 쓱쓱 갈아서 소금 넣고 청양고추 다져 넣어 감자전을 자주 해 먹는 저인데, 이번에는 감자채전을 해 먹어 보았어요. 만들어 먹고 나니 아니!! 내가 왜 이 맛있는 걸 자주 안해먹었을까하는 안타까움이 생길 정도로 맛있더라고요. 그 이후로 틈날 때마다 자주 해 먹는 요리가 되었답니다. 만들기는 간단한데 맛은 간단하지 않은 감자채전이예요. 


    감자채전

     

    재료: 감자 5개, 부침가루 2스푼, 소금 한 꼬집, 후추 톡톡.


    아주 간단한 요리이지만 최대한 얇게 채를 쳐주셔야 더 맛있게 요리가 되는 것 같아요. 

     

     

    얇게 채 썰은 감자를 믹싱볼에 넣고, 소금 한 꼬집, 후추 톡톡, 부침가루 2스푼을 넣어 잘 섞어주세요.

     

     

    그리고는 기름을 넉넉히 두른 다음 중약불에 노릇하게 부쳐주시면 완성! 정말 간단하지요? 

     

     

    처음에는 얇게 부쳐먹었는데 감자채를 잔뜩 넣어 두껍게 부쳐먹는 것이 더 맛있더라고요. 겉바속촉의 정석을 보여주는 음식이 된달까요? 

     

     

    저는 떡볶이를 좋아해서 일주일에 2-3번은 해 먹는데요, 감자채전과 떡볶이는 환상의 짝꿍이에요. 쭉 뜯어서 소스에 찍어먹으면 너무 맛있어서 떡볶이보다 국물이 모자를 만큼 맛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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