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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먹방일기 #1] 귤철이 돌아왔어요!
    뉴질랜드에서/뭐먹니? 2020. 5. 14.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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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쌀쌀해지니 따뜻한 이불속에 들어가 까먹는 귤 맛이 아주 훌륭하답니다. 작년에는 맛있는 귤 찾기가 조금 힘들었었는데 이번에는 사 오는 귤마다 맛있네요!

     

     

    계란말이 땡초김밥 해 먹었어요. 지난번 고추 다진 양념 레시피 올려드렸었죠? 밥에 매콤한 고추 다대기 넣어 비벼서 계란말이, 단무지 넣어 말아먹으면 다른 반찬 필요 없이 든든한 한 끼가 된답니다. 채 썰어 넣는 계란보다 크게 계란말이 해서 굵게 썰어 넣으면 씹는 맛도 일품이랍니다.

     

     

    야채 먹기 프로젝트! 어묵 샐러드 양상추, 오이, 토마토, 샐러리, 어묵 모둠 조금 오븐에 구워 섞어서 따우전드 아일랜드 드네싱 뿌려먹으면 한 접시 뚝딱이랍니다.

     

     

    저는 요거 자주 사다 먹는데 떡볶이에도 넣어먹고 어묵탕도 해 먹어도 괜찮고 이렇게 간단하게 구워서 먹어도 괜찮더라고요.

     

     

     

     이번 주에는 팥잼도 만들었어요!
    팥 한번 씻어서 물 넉넉히 넣고 한번 푹 끓여서 물 버리고 다시 물 넉넉히 넣어 끓이다가 팥이 다 익어서 잘 부서지면 소금이랑 설탕 넣고 원하는 질감이 될 때까지 저어주면 된답니다. 조만간 찐빵을 잔뜩 만들어 냉동실에 쟁여두려고요.

     

     

    이렇게 빵에 간단히 발라먹어도 맛있는 간식이 된답니다.

     

     

     

     
    뉴질랜드 고구마는 골드 쿠마라가 제일 맛있는 것 같아요.
    오븐에 넣고 200도로 한 시간만 구우면 달달하고 촉촉한 고구마 완성!

     

     

    간단한 팬케이크도 구워 먹었어요. 신랑이 어렵게 한 달 만에 구해온 밀가루. 예전 엄마가 프라이팬에 구워주시던 팬케이크가 어찌나 먹고 싶던지.. 근데 오븐에 구우니 그 맛을 재현할 순 없었지만 심심하니 계속 들어가는 맛이라 만족하고 먹었어요.

     

     

    약과도 에어프라이어나 오븐에 한번 더 구워 먹으면 더 맛있는 거 아시나요? 겉바속촉의 정석이 된답니다.

     

     

    이날은 쫄면 만들어서 일인 일감자채전으로 먹었어요. 제거가 더 커서 나중에 빼앗겼지만...

     

     

    찹쌀떡 케이크 구워 먹었어요. 이건 정말 만들기 간단하면서도 맛도 좋은 간식이라 벌써 일주일에 두 번은 해먹은 것 같아요. 레시피를 다 써놓고 다 날아가는 바람에 힘 빠져서 다시 못 올렸지만 곧 올려드릴게요!

     

     

    몸이 좋지 않아 신랑이 만들어준 두부김치, 김치보다 고기가 더 많은 게 함정ㅎㅎ

     

     

    호떡믹스 사다가 공갈빵 해 먹었어요.
    호떡소만 꺼내서 채반으로 굵은 땅콩들만 걸러내고선 똑같이 만들어 밀대로 밀어 굽기만 하면 되거든요.
    기름을 사용하지 않고 오븐에 150도 17분 정도 구워 먹으니까 둘이서 공갈빵 8개를 한 번에 다 해치웠답니다. 깔끔해서 더 맛있게 먹었어요.

    야끼우동. 남은 김밥 재료 활용하기 좋은 메뉴예요. 길게 채 썰어둔 김밥 재료들과 면이 잘 어울려지거든요. 

    백설기 맵쌀가루 사다가 건포도 넣고 백설기 만들어 보았는데 처음 시도하는 거라 실패했어요ㅎㅎ 만들자마자 먹었을 때에는 정말 맛있었는데 시간이 조금 지나니 촉촉함이 사라지고 입안에서 바스러지더라고요. 엄마 찬스로 전화해서 물어보니 뜸을 잘 들여야 되는데 안 들여서 그렇데요. 저는 하자마자 바로 꺼내서 놓았거든요. 다음 시도에는 꼭 성공시켜보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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