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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채 듬뿍 넣은 마카로니 샐러드 만들기뉴질랜드에서/뭐먹니? 2019. 10. 25. 11:44
봄맞이 찬장 정리를 했어요! 사실... 찬장이 뒤죽박죽 계속 거슬리던 차에 하나 꺼내 정리하다 보니 다 뒤집어서 청소하게 됐답니다. 그래서 이것저것 정리하다 마카로니가 보이더라고요! 생각보다 마카로니 한봉지 다 먹기가 쉽지 않습니다 여러분. 많이 한다고 해야 한 컵을 삶아도 거대하게 늘어나는 양 때문에 조금씩 하다 보면 계속 남아있는 마카로니.. 다음번에는 스파게티면 말고 마카로니로 끼니를 해결해 볼까 계획 중이랍니다.ㅎ 마카로니 샐러드의 좋은 점은 내가 넣고 싶은 야채 듬뿍 다 넣을 수 있다는 점이지요! 그래서 아이들 도시락, 간단한 아침, 간식으로 만점 메뉴랍니다. 아! 그리고 매운 음식 먹을 때도 정말 잘 어울린답니다. 어느 요리에 곁들어 놓아도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마카로니 샐러드 재료: 마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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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리가 들어가 더 맛있는 토마토 스파게티 만들기뉴질랜드에서/뭐먹니? 2019. 10. 24. 17:34
몇 주 전부터 너무 토마토 스파게티가 먹고 싶어 하다가 매번 장 볼 때만 까먹고 재료를 못 사 와서 못해먹었어요. 그런데 드디어 이번 주에는 장보기 리스트에 까먹지 않고 재료들을 적어서 사 왔답니다. 예전에는 뉴질랜드 청정소고기를 듬뿍 넣고 만들어 먹었으나, 이제는 집에서 만드는 요리만큼은 채식으로 먹고자 노력하고 있기에 고기의 유혹을 뿌리치고 다양한 야채들로 장바구니를 가득 채워왔답니다. 그런데 제가 스파게티를 할 때면 꼭 빼놓지 않고 사는 재료가 바로 이 "샐러리"예요. 에엥? 무슨 샐러리가 스파게티에??? 하시겠지만, 한번 넣어 드셔 보시면 그다음부터는 샐러리 넣은 스파게티만 찾게 되실 줄도 몰라요ㅎ 저도 이렇게 잘 어울릴 거라고는 생각해보지 못했는데 너무 잘 어울리더라고요. 그 밖에도 이런저런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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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역만으로 뽀얗고 깊은 맛 미역국 만들기뉴질랜드에서/뭐먹니? 2019. 10. 23. 17:41
한국에서 엄마가 좋고 맛있는 미역이라면서 큰 봉지 세봉지나 사서 보내셨어요. 신랑과 저 둘이서 다 먹으려면 일주일에 한번씩 몇년은 먹어야 할 양인 듯 보이는데, 다음에 식사 초대 받으면 미역국을 한사발 끓여가볼까... ㅋㅋㅋㅋㅋㅋ 많이 당황하겠지요?.. 그래도 보내준 엄마의 마음을 생각하며 열심히 먹어보려고 오늘은 미역국을 끓여보았어요. 저는 미역국 참 우습게 보았었는데, 쉬워보이나 맛있게 끓이기 어려운게 미역국인 것 같아요. 잘못끓이면 물에 미역넣은 맛이 나고 깊고 진한 맛을 내기가 참 힘들더라고요. 그런데 많은 레시피를 찾아보다가 제가 만개레시피의 콩설기님의 레시피를 찾아 한번 끓여보고는 미역국 끓이기 항상 성공하고 있답니다. 그것도 그냥 미역! 만으로요! 아주 뽀얗고 깊은 맛이 나는 미역국을 끓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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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 고소하고 부드러운 두유 리조또 만들기뉴질랜드에서/뭐먹니? 2019. 10. 22. 08:24
콩국수를 좋아하는 신랑이 콩국수가 먹고 싶다며 큰 두유 두팩을 사 왔어요. 한팩을 콩국수를 해주고 한팩이 한구석에 계속 남아있는 것이 계속 거슬리더라고요. 한팩은 무엇을 먹을까 검색을 해보다보니 두유 리조또 레시피가 보이더라고요! 몸이 좋지 않아 남편 찬스를 써서 먹어보았는데요, 남편은 조금 느끼하다고 했지만 크림리조또를 좋아하는 저는 맛있게 먹은 한 끼라서 소개해 드려요! 재료도 간단하고 과정도 복잡하지않아서 쉽게 만들 수 있어서 더 좋았던 것 같아요! 두유 리조또 재료: 두유 한팩, 밥 2 공기, 파프리카 한 줌, 양파 한 개, 편 마늘 5개, 양송이버섯 8개. 우선 재료들을 다 꺼내서 손질하고 썰어놓아 주세요. 양파는 편으로 썰고, 양송이는 잘게 다져주고요. 파프리카도 잘게 다져주세요. (파프리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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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식당] 인테리어가 인상적인 아시안 퓨전 식당 가오,GAO뉴질랜드에서/외식했어요! 2019. 10. 17. 10:47
감동적인 맛이 아니면 맛집이라 제목을 올리기가 싫은 해나입니다. 정말 맛없는 집이라면 [뉴질랜드 안 맛집]이라고 올리지만 이도 저도 아닌 그런 곳은 중간집?이라 올리기도 모하고 ㅋㅋ 그래도 가기 전에 참고해 보시라고 올려드리고 싶어서 맛집이 아닌 곳도 이렇게 올려보고 있어요. 주말이면 우리 신랑과 저는 바깥에 돌아다니느라 바쁘기에 둘이서 때로는 친구들과 만나 외식을 자주하는데요, 이날도 친구가 괜찮은 식당이 있다며 데리고 간 곳이 이곳이었답니다. Asian Fusion GAO 주소: 198/200 Dairy Flat Hwy, Albany, Auckland 0632 영업시간: 월요일 오후 5:00~11:00 화요일 오후 5:00~11:00 수요일 오후 5:00~오전 12:00 목요일 오후 5:00~오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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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삭한 식감에 반하는 양배추 김치 만드는 법뉴질랜드에서/뭐먹니? 2019. 10. 16. 08:19
요즘따라 흐리고 바람 부는 날씨가 계속되는 뉴질랜드예요. 그래서인지 저는 더 집순이 모드가 되어있답니다. 아마 흐린 날씨가 지나가고 나면 한껏 따뜻한 날씨로 돌아올 것 같아 기대해 봐야겠지요! 오늘은 양배추 김치를 담가 보았어요. 가끔은 김장김치 먹는게 물릴 때가 있는 것 같아요. 색다른 맛의 김치를 원할 때 간단하고 쉽게 만들 수 있는 레시피랍니다. 특히나 뉴질랜드는 배추 값이 꽤 비싼데요, 하지만 양배추는 언제든 싸게 살 수 있는 야채이고 어디서나 구할 수 있는 야채인지라 뉴질랜드 살고 계시다면 한 번쯤은 담가먹는 김치인 것 같아요! 퇴근하는 남편 한입 먹여주었더니 수육은 어디 있냐며 ㅋㅋㅋ 저도 사실 수육 너무 당겨서 가서 사 올 뻔했어요...ㅎ 아삭한 식감이 최고인 양배추 김치, 익었을 때는 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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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 반찬] 다 먹을때까지 윤기나고 촉촉한 고추장 멸치 볶음 만들기뉴질랜드에서/뭐먹니? 2019. 10. 15. 09:27
주부들은 냉장고에 기본반찬 몇개는 들어있어야 마음이 든든하지요? 그래야 메인음식 하나 뚝딱하고 밥만해서 저녁상 맛있게 차려낼 수 있잖아요? 장보면서 마른반찬 할거리를 찾다가 신랑이 그냥 반찬가게에서 몇개 사서 먹자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가서 보니 멸치볶음 한줌정도 담아놓고 12불... 신랑도 '흠흠..' 하더니 다른곳으로 가버립니다. ㅋㅋ 그래서 냉큼 냉동식품코너로 가서 마른잔멸치 하나 냉큼집어 들고 왔어요. 집에서 해도 맛있고 많이!! 할 수 있거든요. 9불정도의 마른멸치 한봉지를 사와서 파는양의 4배는 만들었네요. 그럼 9불로 반찬가게 반찬 48불어치 산거나 마찬가지니,"와 돈 많이 벌었네!" 이러면서 요리했답니다. 여러분도 오늘 멸치볶음으로 돈 벌어보세요!ㅋㅋ 고추장 멸치 볶음 재료: 잔멸치 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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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 깔끔한 맛 감자조림 만들기뉴질랜드에서/뭐먹니? 2019. 10. 10. 10:11
저희 엄마가 해주던 반찬 중에 제가 제일 좋아하는 반찬 중 한 가지가 이 감자조림이에요. 별다른 양념을 넣지 않으시는데도 어찌나 맛있는지 저는 이 반찬 해주면 밥에 물 말아서 밥 한번 감자조림 한입 먹으며 순식간에 밥 두 그릇 해치웠거든요. 뉴질랜드에 있어서 그런지 엄마 반찬이 더 그립고 생각날 때가 있어요. 이제는 뉴질랜드에 살아서 먹고 싶다고 쪼르르 달려가서 해달라고 할 수 있는 거리가 아니기에 혼자 해 먹다 보니 요리가 조금씩 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엄마 떨어져서 사는 장점? ㅠㅠ 이랄까요? 흑 이런 장점 없어도 좋으니 엄마가 옆에 사시면 좋겠어요 ㅠㅠㅠㅠㅠㅠ.. 너무 먹고싶은 마음에 영상통화로 전화로 걸어 아바타처럼 하나하나 물어봐가며 만들어 본 감자조림이에요! 재료도 간단한데 정말 맛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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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채 활용 요리] 에어프라이어로 간단 잡채 스프링롤 만들기뉴질랜드에서/뭐먹니? 2019. 10. 9. 18:06
주말에는 비비큐 파티에 다녀왔어요! 이번에는 "shared evening meal"이라서 음식 한 가지씩 해가서 먹는 파티였어요. 여러 나라 사람들이 사는 이민국가여서인지, 파티에서도 다양한 나라의 음식들을 즐겨볼 수 있어 좋은 것 같아요. 저는 무엇을 해갈까 고민하다가 한국의 대표 음식인 잡채를 해갔어요. 넉넉히 한다고 요리하다 보니 양이 많아져서 그다음 날 신랑 도시락으로 싸 주었는데도 남더라고요. 잡채는 계속 먹기에는 기름으로 볶는 거라서 그런지 질릴 때가 있지요? 잡채로 무엇을 해 먹을까 고민하다가 잡채로 스프링롤을 만들어 보았어요! 아이들 간식으로도, 간단 저녁식사로도 안성맞춤인 요리를 소개해 드려요! 잡채 스프링롤 재료: 라이스페이퍼, 남은잡채, 타바스코 소스, 다진 파, 냉장고 남은 야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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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센스 승인후기] 2번째 시도만에 애드센스 승인을 받다!뉴질랜드에서/하루하루 2019. 10. 7. 16:54
아침 5시 30분. 신랑이 일어나서 출근 준비를 하는 시간이에요. 일어나자마자, 핸드폰을 확인한 신랑이 한마디 건네더라고요. [우리 해나 애드센스 승인받았네!] {응???? 모라고?????????} 신랑 출근 전 가볍게 아침을 만들어주고 침대에서 사부작사부작거리던 나는 토끼눈이 되어 벌떡 일어나 신랑의 핸드폰을 다시 들여다 보고 또 보고...ㅠ {에????????????? 진짜네!!!!!!!!!!!! } {에?????????????????????!!!!!!!!} 모지? 세상을 다 가진 기분 ㅋㅋㅋㅋㅋㅋ 저 메일의 모델분이 세상 제일 예뻐 보이고 아침에 몸이 가벼운 느낌이었어요. 일명 "애드 고시"라 불리는 애드센스, 여러 블로그들을 살펴보며 예전보다 심사가 까다로워졌다는 이야기들과 함께 몇 번의 실패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