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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맛 제대로 살려주는 최고 밑반찬 마늘쫑 볶음 만들기뉴질랜드에서/뭐먹니? 2019. 9. 19. 17:14
안녕하세요. 벼룩과의 전쟁에서 "해나이즈프리!"를 외치며 행복을 느끼고 있는 해나랍니다! 오늘은 마늘쫑볶음을 해보았어요. 마늘쫑은 열량도 적고 저지방이라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좋고 한약학에서는 따뜻한 성질을 가진음식으로 위장과 심장의 혈액순환을 도와서 수족냉증에도 매우 좋은 식품으로 알려져 있더라고요. 보통 마늘종을 장아찌로 먹거나 기름에 볶아 먹는데요. 저는 오늘은 기름에 볶아 보았어요. 간 단하면서도 은은한 마늘향을 지니고 있어 개운한게 입맛살리는 훌륭한 반찬이 된답니다. 마늘쫑 볶음 만들기 재료: 마늘쫑 두묶음, 다진마늘, 식용유, 설탕, 간장, 굴소스, 깨소금. 우선 마늘쫑은 굵기가 일정하고 단단하며 끝이 많이 상하지 않은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답니다. 우선 마늘쫑을 끝과 끝을 조금씩 썰어서 버려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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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 반찬] 진미채 볶음 만들기뉴질랜드에서/뭐먹니? 2019. 9. 18. 10:38
오늘은 저희신랑이 좋아하는 진미채 볶음을 해보았어요. 쫄깃하면서도 매콤짭잘달달해서 밥반찬인데 자꾸 안주로 계속 집어먹게 되는 반찬이랍니다. 저는 조만간 이 진미채로 진미채 김밥을 해보려고요. 어제 김밥만들고 단무지와 우엉이 조금 남았거든요. 만들고 나면 추가로 사진을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진미채 볶음 재료: 진미채 140~160g, 참깨, 마요네즈 1.5T. 양념: 고추장 2T, 고춧가루1T, 간장1.5T, 다진마늘0.5T, 참기름1T, 설탕1T, 올리고당0.5T. 저는 한국마트에서 140그램짜리 한봉지를 사왔어요. 진미채를 물에 두번 정도 헹구어 주세요. 진미채를 꼭 짜준다음, 마요네즈 1.5T 정도 넣어주세요. 잘 버무려 준 다음 양념장을 만들동안 잘 재워놓아 주세요. 양념장을 그릇하나에다가 다 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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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 어묵채 볶음 잔뜩 들어간 어묵김밥 만들기뉴질랜드에서/뭐먹니? 2019. 9. 17. 11:30
오늘은 자주 만들어먹는 어묵김밥을 만들어봤어요. 예전에는 김밥 하면 단무지, 햄, 시금치 등등 들어가는 재료들이 보통 정해져 있었는데 요즘에는 색다른 재료들을 넣어 나만의 김밥을 많이 만들어 드시는 것 같아요. 집에 있는 재료들을 활용해서 그때그때 만들어 먹는 재미도 쏠쏠하지요. 계란이 많다면 계란 김밥, 진미채가 남았다면 진미채 넣고 진미채 김밥 이렇게요. 저는 오늘 냉장고에 있는 재료들을 살펴보다가 어묵이 많이 있길래 어묵김밥으로 만들어 보았어요. 어묵김밥 재료: 어묵 10장(저는 어묵이 아주 얇은 어묵이라서 많이 했는데 일반어묵은 6-7장이면 될 것 같아요.), 단무지, 우엉, 당근, 김밥김, 밥, 참기름, 참깨, 소금, 들기름, 설탕, 간장. 그래도 기본적으로 단무지와 우엉은 넣어주어야 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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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 된장국 만들기뉴질랜드에서/뭐먹니? 2019. 9. 16. 19:23
뉴질랜드에는 봄이 오고 있어요. 그래서인지 이제는 맛있는 배추와 무가 사라지는 계절이랍니다. 뉴질랜드 겨울은 많이 춥지는 않은데도 확실히 겨울배추가 참 맛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요즘 한국 마트에 가면 배추가 오래돼서 겉잎들은 떼어버리고 배추 속잎만 팔고 있는 것을 많이 볼 수가 있는데요, 손으로 들어봐서 가장 묵직한 아이로 집어왔어요. 간단하면서도 밥말아 먹기 딱 좋은 시원~한 배추된장국 만들어볼까요? 배추된장국 재료: 쌀뜬물 800ml, 다시마 10cm*10cm 한장, 마른버섯 또는 버섯 한줌, 양파 1개, 배추 3줌, 된장 크게 2숟갈, 다진마늘 한숟가락, 고춧가루 반숟가락, 파 약간. 재료도 아주 간단하지요? 우선 쌀뜬물을 냄비에 넣고 다시마를 제일먼저 담그어 놓았어요. 물이 끓으면 제일 먼저 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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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즉석식품요리] 아딸 토마토 고추장 쌀 떡볶이 후기뉴질랜드에서/뭐먹니? 2019. 9. 15. 18:30
벼룩과의 전쟁 중이라 밥할 기운도 없는 요즘 빨래방에서 세탁이 다 되길 기다리는 동안 바로 옆에 있는 한국마트로 장을 보러 갔어요. 시간도 많겠다 제품들을 천천히 보고 있는데 글쎄 아딸 떡볶이가 보이는거예요! 신랑이랑 한국에서 데이트 할 때 참 많이 먹었던 아딸인데 여기서 보니 너무 반갑더라고요. 너무 행복하게도 추석세일 중이라 5불에 득템해서 두개 짚어왔어요. 기운빠진 저녁에 간단히 해먹기 참 좋은 메뉴이겠더라구요! 왕 코리아라고 표시가 되어있는 걸 보니 수입전용인 것 같아 한국에서는 팔고 있을지 잘 모르겠네요. 구성은 이렇게 되어 있어요. 아딸 떡볶이의 동글동글한 떡과 소스, 어묵(맛있는 어묵이래요ㅋㅋ포장지에 적혀있어요.ㅋ) 라면만큼 쉽게 만들 수 있겠어요. 저희는 뜯자마자 "우리 만두도 찔까?"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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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벼룩과의 전쟁 중..뉴질랜드에서/하루하루 2019. 9. 14. 20:44
안녕하세요. 간지럼에 매우 예민해져 있는 해나입니다! 제가 벼룩에 물렸거든요. 웬 벼룩이냐고요? 2019년에 무슨 벼룩이냐고요? 그러게요ㅠㅠ 여기는 녹색의 나라, 풀 많고 나무 많고 잔디 많은 벼룩과 빈대와 이가 있는 뉴질랜드 이거든요. 저도 여러 해 여기서 살았지만 벼룩에 물려본 건 이번이 처음이에요. 애완동물을 키우지 않기에 딱히 벼룩 이를 옮길만한 일이 없었거든요. 어디서 붙어왔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번에는 물려버리고 말았어요. 뉴질랜드가 참 좋지만 한국 가고 싶게 만들 정도로 벼룩이 절 이렇게 서럽게 할 줄이야... [벅벅 긁어서 살을 파버리고 싶어요...] 벼룩 덕분에 요즘 정말 집청소를 이렇게 열심히 해보긴 처음이라니까요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때는 바야흐로 수요일부터 시작이었네요. 아침부터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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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가격대비 양이 적은 식당] 말레이시안 식당 Hawker and Roll뉴질랜드에서/외식했어요! 2019. 9. 13. 19:26
우리 모두 새로운 것을 도전할 때에는 실패라는 것도 하게 되고 그러잖아요? 들어가는 모든 식당마다 맛이 있고 가격이 착하며 친절하고 분위기 좋고 만족스러운 집이길 바라지만 그냥 바람인 것 같아요. 저는 자주 새로 도전하는 식당이 안 맛집일 때가 꽤 있는데요. 오늘은 딱히 불만족스럽지 않았지만 가격 대비 양이적은 식당이었던 집을 소개해 드릴까 해요. 참고하시라고요. 얼마 전 자동차를 새로 구입했어요. 차량을 등록을 하려면 시간이 걸린다기에 굶주린 배를 채우기 위해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가까운 실비아 파크 쇼핑센터에 갔어요.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락사를 먹고싶었는데 마침 말레이시안 식당이 있어서 냉큼 들어갔답니다. Hawker and Roll 주소: Shop 64, Sylvia Park Shopp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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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낙지 볶음 만들기뉴질랜드에서/뭐먹니? 2019. 9. 12. 10:31
매번 무엇을 먹을까 고민 많으시죠? 뉴질랜드는 보통 사람들이 다 도시락을 싸가지고 다녀요. 학교다니는 아이들도 다 도시락을 싸가서 뉴질랜드 엄마들은 모두 저녁때쯤 되면 다음날 도시락 고민에 빠지는 것 같습니다. 저는 아이가 없지만 저희 신랑 도시락을 매일 싸고 있어요. 우리집 저보다 훨씬 큰 아가랍니다. 말도 잘 듣고 용돈도 주고 저한테 까까도 사주는 ㅋㅋㅋ 그래서 신랑 좋아하는 음식으로 저녁을 고민할 때면 다음날 같이 도시락으로 싸 줄 수 있는 메뉴를 생각해서 고르게 되는 것 같아요. 신랑이 좋아하는 음식이여야 하고 도시락도 쌀 수 있으며 저녁으로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음식! 이 세가지를 다 충족시킬 수 있는 메뉴를 항상 고민하게 되네요; 저의 고충을 여기다 주저리 하고 있다니 ㅋㅋㅋ 하지만 뉴질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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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타리 담그기뉴질랜드에서/뭐먹니? 2019. 9. 11. 08:44
저는 어렸을 때 엄마가 일을 하셔서 오빠랑 집에 둘이 있으면서 하나하나 만들어 먹다보니 음식에 재미가 들렸었어요. 오빠가 맛없어도 참 맛있게 잘 먹어주었거든요.ㅋㅋㅋ 요리하는 재미가 그거잖아요? 내가 해준 요리 잘먹으면 또 만들어 주고 싶은 마음! 근데 어느새 요리에 흥미를 잃고 엄마가 해주시는 음식을 홀짝홀짝 받아먹으며 살을 찌워왔는데요. 근데 결혼을 하고 뉴질랜드에 이렇게 와보니 엄마가 없잖아요?ㅠ 오로지 제가 하는 밥, 반찬들로 밥먹는 신랑이 왜이렇게 불쌍해 보이는지ㅠㅠㅠ 맛없어도 "와~ 세상에 없는 특별한 맛이네!" 라고 말해주는 우리 착한 신랑. 맛없어도 자기분량은 남기지 않고 싹싹 비워먹어주는 신랑이기에 힘내서 열심히 만들고 있어요! 맛있게 되면 보람도 있지요! 김치가 떨어질때 쯤, 한국마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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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맛집] 꿔바로우 맛집 Chinese Cuisine 米齊臨뉴질랜드에서/외식했어요! 2019. 9. 9. 18:43
여러분들 탕수육 좋아하시나요? 저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음식들 중의 하나인데요. 제가 좋아하는 식감들이 다 합쳐져 있는 음식이거든요. 바삭하고 달콤하고 새콤하고 고기고기인데다가... 하.. 지금도 벌써 침이 고이네요. 그래서 외식을 하게되면 매번 찾아가는 곳이 한국중식당이었어요. 짬뽕에 탕수육하나 이렇게 시켜서 남편은 짬뽕먹고 저는 탕수육먹고요. 대부분 면을 두개 시키고 탕수육을 요리로 가운데 두고 나누어 드시잖아요? 저는 근데 탕수육 너무 좋아해서 제가 혼자 다 먹어요. 그래다가 이번에 알바니로 장을 보러갔는데 너무 배가 고픈거예요. 그래서 신랑이랑 락사가 너무 먹고싶어서 말레이시안 식당을 찾아서 갔는데 글쎄 문이 닫혀있지 모예요. 그런데 신랑친구분이 꿔바로우가 맛있었다고 했었던 중국식당이 바로 옆에 ..